국회의원 후보 재산 살펴보니…평택을 與김용남 127억 ‘재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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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82억·조국 56억·황교안 50억 뒤이어
민주 평균 약 26억…국힘보다 19억보다 많아
남성 후보 27명 중 7명 미필…민주 4 국힘 1
  • 등록 2026-05-14 오후 10:51:27

    수정 2026-05-14 오후 10:51:27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 34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5698만 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후보 4명 중 1명꼴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34명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0억5698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신고액 1위는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다. 김 후보는 127억7049만원을 신고하며 전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 달성군에 출마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82억1539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56억6767만원으로 3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50억3777만원으로 4위였다.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42억4880만원을 신고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 후보는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과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상위 5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29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11억7231만원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였다. 신 후보는 3100만원을 신고했다.

정당별 평균 재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가장 높았다. 민주당 후보 11명의 평균 재산은 26억3755만원이었고, 국민의힘 후보 10명은 평균 19억2340만원을 신고했다. 개혁신당 후보 4명의 평균 재산은 17억9678만원이었다.

병역 현황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등록한 후보 34명 가운데 남성 후보는 27명이었으며, 이 중 7명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율로는 25.9%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자유와혁신·무소속이 각각 1명씩이었다.

민주당에서는 인천 연수갑 송영길 후보, 경기 하남갑 이광재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후보, 대구 달성군 박형룡 후보가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윤용근 후보가 미필자로 등록됐다. 경기 평택을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와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무소속 김종회 후보 역시 병역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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