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환` 삼립…경영진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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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세호·정인호 대표 자사 주식 매수
1Q 원가부담·공장 화재로 43억 영업손실
책임경영 강화 일환, 주주 가치 제고 의지
  • 등록 2026-05-15 오후 4:59:32

    수정 2026-05-15 오후 5:04:0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삼립 경영진이 실적 부진 속 자사주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밝혔다.

15일 삼립(005610) 공시에 따르면 도세호 대표이사는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275주를 신규 취득했다. 정인호 대표이사 역시 1000주를 추가로 매입해 보유 주식을 1091주로 늘렸다.

삼립 도세호(왼쪽)·정인호 각자대표
삼립에 따르면 이는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처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해외 사업 확장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신뢰 강화 차원”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와 원가 개선 활동을 지속해 실적 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립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8123억 원, 영업손실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2% 줄고 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현상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가 주 요인이다. 특히 지난 2월 발생한 시화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과 현장 교대제 개편 등 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 반영도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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