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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 감소했다.
국내 건설 등 주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북미 오일&가스 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용 강관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은 증가했다. 다만 국내 법인의 수익성 회복 지연과 북미 유정용 강관(OCTG)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중동 생산법인 세아스틸 UAE의 물류·원재료 조달 지연 등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개선됐다. 북미 시장 판매 확대와 국내 주요 자회사 수익성 개선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반면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수익성 중심의 전략적 판매 효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2분기 이후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에너지 시장은 통상 이슈와 공급망 재편에 따른 변동성이 남아 있지만, 오일&가스 프로젝트 신규 수요와 재고 확보 수요가 유지되며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내 판가 상승과 공급 부족도 수익성 회복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미국 생산 법인 세아스틸 USA의 생산 설비 최적화와 공정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중동 시장에서는 원재료 조달과 선적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일&가스 및 LNG 인프라 투자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물류 정상화 이후 주요 프로젝트 중심의 복구 수요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전환 관련 수요에도 대응한다. 세아제강지주는 LNG,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 분야 수요 확대에 맞춰 내부식합금(CRA) 강관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성 제품 판매를 늘리고,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 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자회사 세아윈드도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세아윈드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기존 24만톤(t)에서 40만t으로 확대하는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안정적인 램프업 단계에 들어섰으며, 영국 정부의 해상풍력 지원 정책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뱅가드 프로젝트 수주 물량 납품과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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