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BYD, 애플과 손잡고 베트남서 ‘탁상용 로봇’ 생산…공급망 다변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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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5 오후 10:27:46

    수정 2025-10-15 오후 10:27:46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BYDDY)가 애플(AAPL)과 새로운 스마트 홈 기기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15일(현지시간) 테크노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BYD는 베트남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홈 허브, 실내 보안 카메라, 그리고 2027년 출시 예정인 탁상용 로봇을 조립·테스트·포장하게 된다. 이는 애플이 기존 중국 중심 생산 구조에서 벗어나 공급망 다변화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맥 등을 이미 베트남에서 생산 중이며, 인도 내 아이폰 생산 비중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 애플이 ‘균형 잡힌 리스크 관리 전략’을 강화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이 개발 중인 탁상용 로봇은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화상회의·리테일·접객 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홈 허브와 보안 카메라에는 시리 음성비서와 얼굴 인식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CEO는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이 애플의 핵심 과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BYD 협업이 중국 내 생산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베트남을 새로운 제조 허브로 부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시간 오전 9시 25분 애플 주가는 0.86% 상승한 247.77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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