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19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제33기 장학생 85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이공계 대학생을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비수도권 지역 청년인재 확충을 위해 졸업 후 비수도권 지역 취업을 계획 중인 다문화가족 대학생 10명도 함께 선발했다.
재단은 장학생에게 2년 동안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선발 과정 구분에 따라 학기당 최대 300만원씩 지원한다. 장학금은 학비와 구분 없이 지원해 대학생들이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학생들이 성장·발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생 캠프, 장학생 간 교류행사도 개최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 지원자 수는 675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첫줄 왼쪽 일곱번째)과 이태성 사무총장(첫줄 왼쪽 다섯번째)이 19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제33기 장학생 선발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세아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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