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398.8원으로 하락…약 11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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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9일 이후 가장 낮아
美 금리 동결 기대에 ‘달러 약세’
  • 등록 2026-08-19 오후 2:03:44

    수정 2026-08-19 오후 2:03:4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8.8원까지 내려가며 약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동결 기대가 커지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네고)이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분께 환율은 장중 1398.8원까지 하락했다. 장중 저가 기준 지난해 9월 29일(1398.7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413.3원에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1400원선을 밑돌았다.

최근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잇따라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국내 수급도 환율 하락을 뒷받침했다. 과거 월말에 집중되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최근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달러 공급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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