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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홈플러스가 국내외 주요 기업에 티저레터를 배포하며 경영권 매각 절차를 재가동한다. 앞서 주요 부동산 매각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이 이달 초 인가된 후 첫 재매각 시도인 만큼, 이번 티저레터 배포가 실제 원매자 확보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번주 국내외 주요 기업에 티저레터(투자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티저레터란 M&A 초기 단계에서 매각 대상 기업의 개요, 재무제표 등을 정리한 문서다. 잠재적 인수 후보들에게 인수 관심 여부를 타진하고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다. 현재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등 복수의 후보가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 사업이 없는 기업이 홈플러스를 인수한다면 단숨에 업계 3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을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해외 기업의 경우 홈플러스 인수만으로 전국 점포망과 물류망을 단번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다만 앞서 매각 절차가 무산된 전력과 자산가치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한 만큼 이번에도 실제 인수의향서 제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600723.1200x.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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