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19일 재무개선을 위해 파키스탄 PTA 자회사를 매각한단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3500원(5.33%)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파키스탄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자회사 보유 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계 사모펀드 ‘API’와 아랍에미리트 석유 유통 회사 ‘몽타주 오일 MLCC’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반기 내 거래를 마무리해 매각 대금 약 979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에는 미수령 배당금 약 296억 원 수취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