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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등을 주장해 온 전 씨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에 방문한 목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유린과 내란 특검의 부당함, 언론 탄압 등의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한길뉴스’를 창립하는 등 보수 스피커로 활동하며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후 국민의힘 전당대회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영향력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 씨의 주장과는 달리 현재 국민의힘 내부선 달라진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국힘 일각선 “장동혁 대표가 전 씨를 ‘의병’으로 표현하며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장 대표가 당선됐을 때 ‘전 씨가 이제는 당의 중책을 맡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았다”며 “그런데 바로 거리두기를 시도하며 ‘의병’이라는 표현을 쓰고 ‘당 바깥에서 활동하시오’하고 손절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발언 이후 “갑자기 전 씨를 아무도 챙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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