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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11회에서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 향해 밴드 남자 멤버 우시엘의 삶을 사는 가비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우시엘 가비는 멕시코 북부 기반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 ‘노르테뇨’의 삶에 제대로 스며든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경쟁 밴드의 무대 난입과 함께 경찰까지 방문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가운데 가리발디 광장의 중심에서 공연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본격 영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가비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외향형인 가비에게도 호객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비는 자신의 존재가 밴드에 민폐가 될까 걱정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소치밀코 배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최고의 매출을 향해 도전하는 가비는 멕시코 전통 의상을 입고 배 위에서 댄스를 선보인다.
접신 수준의 무아지경 흥 파티를 벌이는 가비의 모습에 데프콘은 “멕시코 김고은”이라며 영화 ‘파묘’를 비유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가비의 이 같은 열정이 빛을 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한편 조지아에서 쉴 틈 없는 일거리로 24시간이 모자란 시골 라이프를 보여준 덱스는 이날 방송에서 조지아 아버지, 아들과 함께 3대가 총출동해 산으로 흙을 푸러 가는 사연을 공개한다. 덱스의 ‘아빠’ 모멘트와 함께, 가업을 이어 와인 항아리 라티의 진짜 삶에 스며드는 덱스의 모습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브리엘’은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