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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창립해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네이피는 이번 수상으로 자사의 식품저장기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네이피는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충남에서 푸드테크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는 김치의 경우 냉장컨테이너로 운송이 되더라도 맛에 관여되지 않는다면 약 60여일의 소비기한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퍼멘트키퍼는 그 소비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단순하게 발효가스만 포집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속 미생물의 성장을 조절함으로 소비기한이 연장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술력으로 세계의 발효식품들이 가지고 있는 유통의 한계를 깨고 발효식품 시장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이피는 2024년 11월 한양대 기술지주로부터 시드(Seed) 투자유치에 성공함으로 창업 4년 만에 투자시장에 진입, 발효식품에 대해 식품뿐 아니라 전후방 사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