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대초등학교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12세 이하(U12) 야구 대표로 선발됐다.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U12 대표 선발대회 결승전을 치른 중대초와 고명초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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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서울시 관내 20개팀이 참가해 소년체전 서울시 대표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에선 중대초가 고명초를 8-3으로 누르고 서울시 대표 자리를 따냈다. 중대초는 3-3으로 맞선 6회초 최리환의 만루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대초 최리환은 이번 대회에서 그라운드 홈런으로만 홈런 7개를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회 우승팀인 중대초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밀양 스포츠파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종목(12세 이하부)에 서울시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진균 부회장은 “서울시 학생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상 없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잘 성장하여 국내 프로무대, 세계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