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19금 노출 장면, CG·대역설→티빙 요구 있었나…"확인 중"

티빙서 19금 수위 공개
노출 장면 논란 계속
제작사도 "확인 중"
  • 등록 2025-01-16 오후 6:16:03

    수정 2025-01-16 오후 6:16:03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원경’이 19금 노출 장면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

‘원경’ 포스터(사진=tvN·티빙)
tvN·티빙 드라마 ‘원경’ 측은 16일 이데일리에 “해당 논란과 관련 내부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원경’은 지난 6일 티빙에서 1, 2화를 선공개했고 같은날 오후 tvN에서 1화를 방송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에서는 19세 관람가, tvN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공개됐다.

특히 1, 2화에서는 차주영(원경 역), 이이담(채령 역)의 수위 높은 노출 신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tvN에서는 노출 신이 편집됐기에 굳이 이런 장면이 필요했는가에 대한 시청자 지적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해당 노출 장면이 대역 배우의 연기와 CG 표현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6일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원경’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은 수위 높은 노출 신에 채널의 요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노출 신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역시 이데일리에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 티빙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공개되며 tvN에서는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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