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집값 180억' 홍콩 부촌 거주설 "알리바바 마원과 같은 아파트"

강수정·정선희, '조동아리' 출연
"강동원과 회식한 적도 있어"
  • 등록 2025-02-08 오후 1:09:10

    수정 2025-02-08 오후 1:09:1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동아리’에 방송인 정선희와 강수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의 깜짝 만남부터 ‘여걸식스’ 시절 배우 강동원과의 회식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7일 공개된 ‘조동아리’ 채널 영상 ‘무알콜 10시간 논스톱 수다의 예상치 못한 결말ㅣ이래서 조동아리 조동아리 하나 봅니다’에서는 2008년 결혼 후 홍콩에서 거주 중인 강수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은 강수정에게 “2주에 한 번씩 한국에 오면 그날이 기뻐? 아니면 한숨 쉬는 날이야?”라고 묻자, 강수정은 “공항에서부터 신이 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아니, 무슨 뻔한 질문을 해. (수정이가) 결혼 몇 년 차인데 기쁘지”라며 지석진을 타박했다.

강수정의 홍콩 생활 이야기가 나오자, 김용만은 “강수정이 사는 집이 80억이다”라고 언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이 “80억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정선희는 “앞에 100을 붙여야죠”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강수정은 “월세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용만이 “그거 월세만 해도 내가 볼 때는 천 단위 이상 나가거든”이라며 다시 몰아가자, 결국 강수정은 “어때? 이런 거 좀 있어보여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강수정은 홍콩에서 겪은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과거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경험을 회상하며,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덩치 큰 보디가드 두 명이 타더라. 좁아서 ‘좀 무섭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뒤에 마윈 회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못 알아봤는데 남편이 ‘야 마윈! 마윈!’ 하면서 먼저 알아봤다”라며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동아리’ 출연을 두고 정선희는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실 ‘조동아리’의 존재를 몰랐는데, 강수정이 ‘언니, 겁나 유명해! 지금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어’라고 하더라. 얘가 유튜브를 달고 사는 애라 정보가 정확하다”라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했다.

과거 레전드 예능으로 손꼽히는 ‘여걸식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정선희는 “지석진 오빠는 우리한테 그냥 여자였어”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강수정도 “우리 옷 갈아입고 있는데 (석진 오빠가) 그냥 들어왔다”라고 폭로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선희와 강수정은 ‘여걸식스’에서 배우 강동원과의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선희는 “우리는 감히 강동원 씨랑 회식 같은 건 꿈도 못 꿨다. 그분은 천상계니까. 그런데 혜련 언니가 정말 독수리처럼 움켜쥐고 안 놔. (강동원 씨가) 저녁을 못 먹는다고 하니까 그럼 점심이라도 먹자 해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도 “거의 (강동원 씨를) 벽에 붙여 놨다. 못 도망가게”라며 거들었고, 정선희는 “그때 강동원 씨의 공포 어린 얼굴이 기억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정진 씨를 비롯해 당대 내로라하는 훈남들이 오면 혜련 언니가 그렇게 회식을 추진했다”라며 폭로하자, 김용만은 “혜련이가 추진위원장이었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강인, 무슨 일!'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