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최우식 "로맨스로 다른 색깔 보여주고 싶었죠"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최우식 인터뷰
박보영과 로맨스 호흡
  • 등록 2025-02-18 오전 6:00:00

    수정 2025-02-18 오전 6:11:56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멜로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어요.”

최우식(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은 17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로맨스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2022년 종영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현실 로맨스를 그려내며 호평받았던 최우식은 이나은 작가와 재회했다. 3년 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그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파보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꿈도 이루고 싶은 청춘들이 서로에게 영감이 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모습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최우식은 극중 영화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평론가가 된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아 ‘김무비’ 역의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박보영에 대해선 “동갑내기와의 호흡이 처음이어서 너무 즐겁고 편했다”며 “사람들이 왜 박보영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초반부터 고겸은 (김무비에게) 일직선이라 초반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찍었다”며 웃었다.

2011년 MBC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영화 ‘거인’, ‘부산행’, ‘옥자’, ‘마녀’, ‘기생충’과 드라마 ‘호구의 사랑’, ‘쌈, 마이웨이’, ‘그 해 우리는’, ‘살인자ㅇ난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식은 “‘멜로무비’는 요즘 유행하는 화려하고 폭죽이 팡팡 터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람과 사랑이 녹아있어 좋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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